70도
짱짱맨
웰컴 투 사파리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더니
부모님과 행복한 보름이 지나고
공항에서 오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그 짧은 시간임에도 아직도 애 처럼
투덜이고 반항했던 내 자신이
철없고 부끄러워서
가슴이 아프다.
사랑해요 엄마아빠.
1월 날씨 70도 짱짱맨 웰컴 투 사파리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더니 부모님과 행복한 보름이 지나고 공항에서 오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그 짧은 시간임에도 아직도 애 처럼 투덜이고 반항했던 내 자신이 철없고 부끄러워서 가슴이 아프다. 사랑해요 엄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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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와 집에서 꽁냥꽁냥~ 같은 자세.. 다른꿈?.. 2박3일 여행갔을때 선배집에 맡겨놓고 왔더니 두 아이와 멍멍이 한마리에 시달렸다 온 티모가 손을 붙들며 "형 나 힘들었어" 라는 표정을 짓고있다. 정확히 10년 후 의 모습. 무언가 바뀌었나... 2003 - Big Bear mountain, CA 2013 - Montauk, NY 2003년과 2013년.. 무언가 바뀌었나? 형주형과 성진이,정은이,유진이,정신이 L.O.V.E 이렇게 좋은 추억이 하나 더 늘었어요.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삼부자가 함께 Hyun Sik Sung D.M.D from UPenn c/o 2013 Heung Joo Sung D.D.S from NYU c/o 2011 Hyungjoo Kim D.D.S from Columbia University c/o 2013 치카치카 형주형이 이때 머리에 꽃 꽂았을때부터 알아봤어.. 이후 엄청 hyper해진다는걸.. 성공하자는 의미로 Jump! 프로골퍼도 점프! 윗그림과 아랫그림.. 먼가 바뀌었는데.. '나가자 미래로!~' 란 컨셉 배프 주영이와 with 승영 ma littl bro 민희 어딜가든 몰려다니던 삼총사 정민 누나 & 꼬꼬마 동욱이 창민이 커플 with Dr.Kent 재희 & 수형 미정,민희,재희 꽃을 문 남자 맨 오른쪽에 먼가 이상한사람이 있는거 같은데 기분탓이겠지...
일본 여행기 쓴다고 해놓고 귀찮아서 미루고 있다가 오랫만에 페이퍼 쓸 일이 있어서 노트북을 켜 놓고 컴퓨터를 뒤지다가 정리 안된 사진들을 발견하고 오랫만에 하는 공부.. 어차피 되지도 않는거 사진이나 정리하자 해서 여행기를 써본다. 두번째는 언제 업뎃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고고~ --------------------------------------------------------------------------------------- Toco House (토코 하우스) - 여행자들의 쉼터 http://backpackersjapan.co.jp/english/ - 1~2달전 예약은 필수!! 2012년 여름, 서울대 externship 때문에 한국을 들리기전에 돌아오지 않을 학창시절 마지막 여름방학, 뜻깊게 여행이라도 해보자 해서 한국행 비행기 끊을때 일본에 경유해서 도쿄라도 구경하고 오자해서 3박4일 일정을 잡고 배낭 여행을 했다. 처음으로 혼자 해보는 배낭여행이긴한데 남들은 계획표, 일정표 만들어서 막 부풀어 올라서 간다는데 나는 그까이거 대충~ 발길가는데로 가는거지~ 란 정신으로 숙소만 잡아서 여행일정은 직접가서 당일날 정하기로 했다. 계획짜서 알차게 하는 여행도 좋지만 아무 계획 없이 그날 그날 즉흥적으로 돌아다니면 특별히 스트레스도 안받고 그냥 여행자체를 즐길 수 잇어서 계획없이 간 여행은 정말 신의 한수였다. 어차피 돈 걱정없이 여행하자라는 생각에 한 7만엔 정도 바꾸어서 갔는데 숙소에는 그다지 별로 돈을 쓰고 싶지도 않고 다른 여행자들과 부대끼며 여행이나 해볼까 해서 괜찮은 호스텔을 찾다가 어느 여행정보를 공유하는 네이트클럽에서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쉬쉬하며 공유 안하고 자기네들만 알고 다닌다는 괜찮은 호스텔을 추천받았다. 가격도 하루에 2천6백엔 (이 친절한 가격에는 매일 하루 무료 맥주한잔도 포함되어있다.) 근데 정말 좋았던건 작지만 아기자기한 공간과 우에노 근처 주택가들 사이에 위치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없는 정말 일본도시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Toco House 호스텔을 소개합니다~ 요렇게 뒷문을 통하면 바로 숙소 정원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앞문은 여행자들이 서로 mingle할 수 있는 바가 있는 여행자 공간이긴한데 저녁 7시 이후부터는 요 뒷문을 통해서 입장해야 한다. 요 문을 통해서 들어가면... 짜잔~ 호스텔 내부 전경이다 도시 한가운데서 이렇게 주변에 동떨어진듯한 느낌을 주는 아기자기한 정원이 참 인상깊었다. 집이 오래되어보이지만 낡았다는 느낌보다는 여기저기 여러사람의 손을 타서 참 고풍스러우면서 모던하면서 참 주인의 사랑을 받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더운 여름 해가 질 뉘역 저 툇마루에 걸쳐앉아 모기향을 피면서 아이스크림 먹으며 여행이 주는 선물인 새로운 사람과 두근두근 쌓아가는 인연은 만들 수 있다는 상상에 한 여름 내 마음은 더운 여름 날씨보다 더 뜨겁게 불타올랐다. 바로 오른쪽 미닫이 문을 열면 여성전용 방이 있고 저 통로 끝 오른쪽에는 부엌, 화장실, 6인용, 8인용식 방들이 있다. 여기가 내가 묶었던 6인용 실 방이다. 참고로 난 이층침대 창가쪽에 배정받았다. 부엌과 세면대와 화장실 여행객들을 위한 여러 책자와 지도들 그리고 책들과 잡지가 구비되어 있다. 오른쪽에는 샤워실도 있고 컴퓨터를 쓸 수 있는 공간과 무료 차들 요기는 부엌 마음대로 쓸 수 있다. 아침에 300엔만 내면 주인장 누나가 따뜻한 주먹밥에 미역국도 준다 건물은 두칸으로 되어있는데 마당을 지나서 다른쪽 건물을 들어가면 여행객들이 서로 담화를 할 수 있는 조그만한 바가 있다. 오후 7시 이후에는 술 한잔은 무료이고 추가로는 100엔만 내면 된다. 이곳에서 저녁시간 쯤에는 그 날 여행을 마친 여러 여행객과 주인장과 담화를 나눌 수 있다. 처음 저녁에 도착해서 오니 여러나라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렸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한국사람은 나 혼자 밖에 없었다. 이때 쯤 아마 Fuji Rock festival을 하고 있어서 공연보러 온 사람들이 많았던거 같다. 대충 눈치보면서 들어와서 맥주 한잔 시켜놓고 앞에 한국애처럼 생긴애한테 말걸어 보니 한국말을 기똥차게 잘하길레 물어보니 와세다 다니는 학생인데 작년 연세대/ 어학연수 갔다와서 한국말을 잘한덴다 그 후에 대만에도 1년간 교환학생으로 갔다왔다는데 일년씩 밖에 안다녀왔는데 중국말과 한국말을 수준급으로 말하길레 와세다 학생이라 다른가 보다 했더니 어학연수 가면 현지 여자친구를 사귀는게 언어배우는 지름길이라고 귀뜸해줬다. (참고로 일본이나 대만보다 한국여자들의 미모나 몸매가 수준이 높아서 더 학구열이 불타올랐다고.. ㅋㅋ) 이런 저런 여행끝에 공항에서 얻어온 지하철 여행지도 펼쳐놓고 어디어디 역에 뭐가 있는지 대충 파악해서 여행계획을 10분만에 끝내놓고 오랜 비행기 타고 온 여행여독을 풀기위해 일찌감치 잤다. 다음 날 아침 새벽같이 일어나서 제일먼저 홀에 나왔다. 설레는 맘으로 몸 단장도 하고 아침을 먹기 위해서 근처를 둘러보기로 했다. 자 이제 여행 고고싱! 요곳이 앞문 되시겠다. 솔직히 도착했을때 밤이어서 도무지 찾을 수 가 없어서 수십번 왔다갔다 거렸는데 누가 저 비쥬얼을 보고 호스텔이라고 생각이나 했겠는가 카페인줄 알았다. 어쨋든 출바알~! 처음 본 일본의 인상은 정말 말도 못하게 깨끗하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다. 그 흔한 담배꽁초 껌딱지 하나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참... 남한테 피해주기 싫어하는 민족성은 정말 어떤면에서 대단하다 일본은 여름에도 난방에 땀흘려도 때가 타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던데 저렇게 거리에 먼지가 드물정도로 깨끗한 거리를 보면 정말 거짓말이 아닌것 같다. 뒷문쪽으로 돌아가보니 먼가 익숙한듯한 일본 전통 신사같은게 있었는데 까막눈이어서 여기가 무슨곳인지 몰라서 자세히 들어가보니 납골당인가 맞나 이게... 만약에 맞으면 주택가 한가운데 이렇게 있어도 되는건가.. 어쨋든 이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여행을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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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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